강아지산책 후 최적의 발닦기 방법이 있다고요?
강아지 산책 후 발닦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실 겁니다.
매일 닦여야하나, 안닦여도 되나?
피개행개, 더개행개라는 말을 아시나요?
피곤한 개가 행복한 개다.
더러운 개가 행복한 개다.
더러우려면 많이 놀아야 되고 더러우려면 안 씻어야 됩니다. 강아지들은 많이 노는 걸 좋아하지만 씻는 건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산책을 하루 몇번씩 시키고도 산책후 들어와서 절대 씻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문화는 사람들도 어차피 신발 신고 살기 때문에 안 씻기겠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 상태로 침대위로 올라가 같이 누워서 놀기도 하고 자기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강아지를 배려해서 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입장에서는 덜 씻을수록 좋습니다.
의학적으로도 너무 많이 발을 물로 매일매일 닦는다면 단모종이냐 장모종이냐 발바닥에 털이 많냐적냐에 따라 다르지만 발 안에 습기가 차버리면 특히 여름철 같은 경우에는 지간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물로 닦는다면 깨끗이 뽀송하게 말려줘야 되는데 이 과정을 매일매일 하루에 한두 번씩 한다고 하면 강아지와 보호자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산책을 안 좋아하게 되는 경우들도 있고 뭔가 매일매일 전쟁을 일으키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산책후 물로 닦이기보다는 물티슈로 닦아주어도 괜찮습니다.
물티슈의 선택 기준은 사람과 피부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용 물티슈를 사용하시거나 아니면 유아용 물티슈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발을 잘 닦는 강아지들도 일부 수의사분들은 간단하게 물로 하는 것 보다 물티슈로 하는 게 좋다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발을 닦아주는 경우에는 간식을 이용해 즐길 수 있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정 발 닦기 싫어하는 강아지들이라면 어느 정도 타협해야 됩니다.
화장실에 물이 흐를 수 있게 샤워기를 틀어놓고 엎어놓습니다. 화장실 안에 물이 흐를 거예요. 그럴 때 간식으로 돌아다니게 합니다.
흐르는 물 사이를 그냥 간식 주면서 막 돌아다니게 합니다. 그러다보면 흙탕물이 나오다가 흙탕물이 안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그러면 화장실 바깥에다가 호텔 타올을 놓고 그 위를 돌아다니게 간식을 주면서 충분히 물기가 안 나올 때까지 자기가 스스로 돌아다니면서 물을 말릴 수 있도록 합니다.
강아지산책 후 발 닦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애들이 싫어하지 않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동물공감
강아지산책 후 최적의 발닦기 방법이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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