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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정리를 하다가 유통기한이 몇 달 지난 유산균을 발견하였다.
바로 쓰레기통에 버릴까 하다가 궁금해졌다.
유통기한 지난 유산균은 먹어도 될까? 버려야할까?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유산균은 살아있는 균이라 유통기한이 길지가 않다.
요즘 나오는 유산균 광고를 보면 유산균 수가 장난이 아니다.
1억, 100억, 1000억을 넘어 4500억 700조까지 있다.
하지만 유산균을 선택할 때 살펴봐야할 것은 균의 종류다.
보장균수와 투입균수의 차이
유산균 광고에 나오는 어마어마한 숫자는 보통 투입균수이다.
투입균수란 공장에서 유산균을 만들기 위해 얼마만큼의 유산균을 투입했는지 의미하는 숫자다.
이것이 몸에 들어가 살아있는 유산균이 얼마나 되냐가 보장균수가 되는 것이다.
투입균수가 1조 CFU인데 보장균수가 1억 CFU라면 나는 1억 유산균을 먹는것이 된다.
여기서 또 확인해봐야할 중요한 것이 1일 섭취용량인지 1회섭취용량인지를 살펴봐야한다.
하루섭취 권장량 3포에 1억이라고 한다면 1포에 3300마리인셈이다.
복잡하다. 왜이렇게 유산균 광고를 하는지.
그렇다면 유통기간이 지난 유산균을 먹어도 되는걸까?
여러 검색을 통해 내린 결론은 '먹는다'이다.
유산균도 세균이라 먹으면 탈나지 않을까하여 버리는 것보다는 먹는게 좋다는 얘기가 많다.
이유는 이렇다.
보통 유통기간이 지난 유산균은 다 죽어있다. 하지만 그 자체가 아주 품질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고, 게다가 이것을 먹으면 뱃속에 살아있는 다른 유산균의 먹이로 쓰인다는 이유이다.
고민하지 말고 안심하도 먹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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