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이라는 것은 붙을 부(附) 항아리 항(缸)을 뜻합니다. 생긴 것처럼 항아리를 붙인다는 의미인거죠.
오늘은 부항이 어떤 기준으로 해서 효과를 나타내는가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부항의 원리는 부항을 피부에 압축시키고 공기를 빼면서 피부를 당겨 음압이 생기게 됩니다. 마사지는 누르면서 압력을 가하는데 부항은 밖으로 당기면서 음압으로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게 됩니다.
당겨지면서 부황을 붙인 그 피부 표면에 혈류량이 엄청 많이 증가됩니다. 이때 마사지한 것처럼 굉장한 공기 압력에 의해서 피부가 계속 당겨지게 됩니다.
이런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서 부항을 붙이게되면 혈액 순환이 잘 된다고 보면 됩니다.
부항은 근육이 많이 굳어 있거나 순환이 안 될 때 한방에서는 주로 어혈이 많이 있는 부위에 부항을 많이 활용합니다.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을 때 부항을 붙이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항을 하게되면 화학적인 반응이 나오는데 부황을 붙였다 떼면 표피에 색소 반응으로 다양한 색깔들이 나타납니다.
병증이 심할수록 몸이 안 좋을수록 그 색깔이 굉장히 어두운 쪽으로 나타납니다. 어떤 분들은 완전히 새카맣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만큼 근육 안에 굉장히 노폐물이 많다는 얘기를 하게 됩니다. 혈액 순환이 안 되기 때문에 이제 그런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부항을 붙이는 방법에는 건부항과 습부항 두가지가 있습니다.
부황을 붙이기만 해서 피를 뽑지 않는 것을 건부항이라고 합니다.
이것과는 다르게 사혈해서 피를 뽑아내는 거를 우리가 습부항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은 아주 얇은 침을 이용해 사혈을 해 미세한 출혈을 시켜서 이런 일회용 부안컵으로 이 피를 갖다가 빼주는 방법입니다. 이 때 출혈이 되면서 노폐물들이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수영선부 펠프스도 많이 애용한다는 부황이지만 아무곳에서 이용하지 마시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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